●오랜만에 부산에 방문해서 길을 걷다 보니 디자인이 특이한 건물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이름은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 극장>으로 뭔가 이름이 길지만 그 정체는 부산은행에서 지역 문화예술 사업으로 운영하는 "소극장"이다. 이 소극장을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으로 남기려고 한다.
●어디에 있는가? 어제 포스팅했던 <이재모 피자> 아래에 있다. 남포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적혀 있지만, 상영 시간표를 보니 [월요일은 휴무]로 되어 있다.
●건물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1층은 부산은행의 영업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은 아트갤러리와 카페로 운영된다. 3층과 4층은 소극장과 세미나실, 1인 창작실인 '소호사무실'로 개방된다.
●건물 외관을 한번 보자.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건물이고 그 건물을 특이한 모양의 가벽들이 둘러싸고 있다. 색상이 색상인 만큼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이다.
입구에는 현재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지 포스터와 함께 상영 시간표도 부착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부산은행의 영업점 입구가 있고 그 오른쪽에 <아트시네마> 입구가 있다.
입구 안에 가 벽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포스터가 잔뜩 붙여져 있다.
●건물 내부를 한번 보자.
계단을 올라가는 통로 안에는 영화 포스터가 잔뜩 붙여져 있다.
2층엔 카페가 있지만 왜인지 이유를 적혀 있지는 않지만 현재 휴업 중이다. (2022 03 13 기준)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곳은 이쁜 포토존(?)이 하나가 있다
3층에 올라가보면 각종 영화 포스터나 영화 OST가 담긴 LP 판 그리고 영화화된 원작 소설 및 영화 관련 책들을 팔고 있었다.
포스터 크기별로 잘 전시되어 있었고 꽤 사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현재 1주년 기념 세일 중이었지만 이미 마감되었고 특이사항은 <제로 페이> 결제 코드가 있었다. 서울에서만 쓰는 줄 알았는데 왜 여기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3층에서 영화 물품을 판매하는 <금지옥엽>을 지나 큰 공간이 있었는데 <모퉁이 극장>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겸 미니 도서관(?)이 있었다.
<미립 서재>라고 적혀져 있는 공간에 책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고 부담 없이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게 공간이 꾸며져 있었다. 부산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 등이 이쁘고 또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인테리어가 이쁘고 <아트시네마>라고 생각될 정도록 영화 관련 책들과 벽에 포스터가 잘 조화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상 도서관이라는 공간도 있었는데 해 보진 않았지만 여기서 인터넷 혹은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퉁이 극장>이 있었다.
매우 아담한 크기의 소극장이지만 많은 수의 영화를 꾸준히 기획 / 상영하고 있었고 관리 또한 잘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를 보기 위해선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예매 할 수 있는데 아래 링크를 달아 놓아 보았으니 참고 바란다. <https://linktr.ee/cornertheater>
★결론 : 관리가 잘 되 깔끔하고 편한 분위기가 있었다. 남포동을 돌아다니다가 몸이 고되고 힘들 때 잠시 들러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고, 혹시 예술 영화 등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영화를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공간이 있는지 잘 몰랐지만 이번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한번 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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