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을 방문한 뒤 뭔가 몸이 으슬으슬 몸살이 난 것 같아서 "설마 내가.. 코로나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 반으로 집에 있던 <자가진단 키트>를 써 보았을 때 음성이 나와서 이내 안도하고 환절기&부산 여정에 더불어 여러 일이 겹쳐서 생긴 몸살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틀 간격으로 시간일 지날수록 코감기 증상이 나고 또 며칠이 지나 목감기 증상이 나길래 혹시나 싶어서 자가진단 키트를 또 써보았다. 결과는 두 줄 이었다.
자가진단 키트 회사마다 좀 반응이 다르다고는 들었지만 인터넷에서 봤던 자가진단 키트는 양성반응은 둘 다 <빨간색>이어서 혹시나 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른 회사 걸로 진단을 해보았더니 빼박 진한 줄로 "응 너 양성이야~"를 외치고 있었다.
그 길로 회사에 말한 뒤 PCR 검사를 받으러 갔다. 이때 검사한 자가진단 키트는 밀봉하여 선별 진료소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니 꼭 가져가자.
▶대림에 있는 선별 진료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가니 "자가진단 키트 양성"된 걸 보여주면 바로 PCR 검사를 받으러 가라고 한다. 그리고 전자 문진을 받으면 따로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줄이 하나도 없었고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전자 문진표 작성 방법!
▷1.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어서 사이트로 접속하면 매우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사이트가 나온다.
▷2.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을 여러 유형별로 나뉘어 있다. 여기서 고르고 발현 날짜를 고르고 제출하기를 누른다.
▷3. 그다음 개인 인적 정보를 적는다.
▷4. 마지막으로 제출하면 끝이고 선별 진료소 직원분에게 "전자 문진" 작성 완료했다고 말씀드리면 조회를 해 보신다.
●다음날 오전 PCR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고 구청에서도 따로 연락이 왔다. 양성 등록 및 격리 기간 안내, 그리고 약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오미크론인지 델타인지 딱히 이런 구분은 없다)
위 링크를 타고 가면 <역학조사>에 대한 사이트가 나오고, 이 역시 직관적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빨리 끝난다.
▶대략 증상 발현일 기준으로 +7일 정도의 격리가 있고, 딱히 PCR 검사를 다시 받아서 음성이 뜰 때까지의 격리하는 게 아닌 것이 지금의 격리 정책이다.
▶약을 받으러 가기 위해서는 <지인 및 가족> 등 본인이 아닌 사람이 가서 가져오는 원칙인 것이 현재의 코로나 정책이라 나 같은 1인 가구는 아쉬움이 큰 면이 있었다. 물론 미리 감기 증상 약들을 사놔서 문제는 없었지만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는 목이 좀 아프거나 하는 수준과 가벼운 코감기로 다행히 중증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도대체 어디에서 걸린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루에 30~40만 명이 코로나 확인이 되는 요즘 사실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코로나에 걸린 분들은 꼭 코로나 지원금도 있으니 잊지 않길 바란다. 다만 기존 대비 축소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나라에서 이렇게 챙겨 주는 것이 있는 것이 다행인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 : 요즘은 코로나가 어디서 걸리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알아서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도 당연하지만 이제는 언제라도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최근 감기 증상 약들이 약국에 품귀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러니 미리 몸살 / 코감기 / 목감기에 대한 약을 격리 기간만큼의 양만큼 구입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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