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주도에 가면 늘 가는 고깃집이 있는데 하필 내가 갔을 때 쉬는 날 이어서 근처에 가게를 서치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가게가 있었다. <앞오름 돼지촌 식당>이라는 곳 이었는데 생각 외로 무척 맛있어서 간단하게나마 소개하려고 포스팅을 한다.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8 http://naver.me/GfaVo1HU
●메뉴 : 가격이 엄청 싸거나 하지 않지만 서울 물가의 평균보다 살짝 아래 수준?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제주도 흑돼지고기 먹지 않고 이런 식당에서 먹는다면 엄청 혜자인 셈이다
사장님이 23년간 돼지고기 식당을 하셨는데, 현재 제주도에는 옛날의 흑돼지는 없고 스웨덴에서 수입해오는 수입산 이라던지의 냉동 흑돼지가 유통되고 있다고 하시고 사장님 본인이 제주도 <백돼지> (우리가 먹는 일반 한돈)를 파는데 이게 더 낫다고 하신다. 물론 돼지 고깃집 사장님이 하는 말을 다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평소에 가는 돼지고기집 사장님이랑도 같은 말을 몇 번이고 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는 주장이다 싶었다.
●맛은 어떤가? :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 고기가 부드럽고 제육 볶음 역시 맵지 않고 살짝 달면서 고추장의 향이 난다.
▶주문 요령은 생 삼겹살 반 / 삼겹 제육 볶음 반으로 하면 딱 맞다. 족발 구이는 진짜 돼지 다리를 굽는다는 것 이라는데 먹어보지는 못했다.
그 외에도 <고기 국수>도 팔고 있었다. 국물이 맛있기는 했지만 다른데서 제주 고기 국수를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술안주로 먹기에는 딱 알맞은 맛이다.
그리고 사장님이 꽤 친절하시다. 몸에 그냥 친절이 베어 있다. (그리고 자부심이 있어서 뭔가 흔쾌히 알려주신다)
▶가게 외부 : 수수한 외관의 인테리어다 (표지판이 없으면 음식점 인지도 모르겠다)
▶가게 내부 : 그래도 꽤나 좌석이 많은 편 이었고 동전 넣는 수화기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특이사항 : 바로 옆에 <송당의 아침>이라는 빵집이 있었는데 처음 들었지만 엄청 인기 있는 빵집이라고 한다. (오전에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집이라고 한다)
★결론: 제주도에 갔을 때, 흑돼지 고기 비싸기만 하고 맛이 별로 차이가 안나는 경험을 다들 많이 해 보셨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제주도 주민이 자주 가는 고깃집 혹은 추천받은 곳이 제일 좋다.
여기는 필자가 우연히 가게된 곳이지만
앞으로 제주도 갈 때 마다 한 번씩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집이다.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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