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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 IT&일상&건강&여행

[내돈 내산]교대 & 서초에서 아침에도 붐비는 고기 맛집!! 추천~!!

by Yum맨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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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직 햇빛이 뜨겁지 않은 오전 8시 즈음 아침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주변을 보니 [탐라도야지]라는 돼지고깃집이 열려 있었다.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무려 방문자 리뷰가 12000건 이상인 어마무시한 곳이었다.

아침이지만 조사한 김에 도전하기로 했고 생각보다 무척 맛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리뷰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한 줄 평 : 아침 회식 및 고기가 땡긴다면? 적극 추천!! (가격은 서울 평균보다 조금 높은 느낌)

1. 가게 위치 & 주차
2. 메뉴 및 가격
3. 메인 식사
4. 이벤트!
5. 총평

1. 가게 위치 & 주차

가게 위치는 교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접근성이 좋은 곳이었다.

주차는 가게 옆에 약 9대 정도 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주차 공간은 가게 바로 옆에 소재하고 지상에 댈 수 있게끔 되어었는데 자체가 아주 넓다고 하기에는 어려우나 교대 근처 골목에 대기에 어려운 환경임을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주차 가능 대수가 9대면 혜자다)

https://naver.me/IG6Glaxq


2. 메뉴 및 가격

고기가 1인분에 1.6만 원이었고 이는 서울 물가를 돌아보았을 때에도 평균 혹은 평균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이 21주년 개업 이벤트라고 쓰여 있었는데 뭘 자꾸 더 준다고 한다.

고기를 3인분 시키면 우삼겹 1인분 추가
고기 4인분 시키면 갈비살 1인분
고기 5인분 시키면 꽃살 혹은 한우 육회를 준다고 했다

게다가.. 보통 이런 건 한번 시킬 때 조건에 맞아야 하는데 여긴 재 주문해도 동일하게 적용시키는 게 사장님의 열의(?)가 비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아침 고기를 먹었으므로 딱히 점심 메뉴는 먹지 않았지만 평일 점심으로만 제공되는 이 메뉴들은 꽤나 매력 있는 가격과 구성이었다. (요즘 서울 점심이 다 9천원대 정도니깐 괜찮은 가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3. 메인 식사

나는 당시 오겹살을 2인분 주문했고 그에 따라 나온 상차림들이 다양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김치 콩나물 깻잎과 같은 기본 템(?)에 더불어

샐러드에 된장찌개에 계란찜에 쌈 싸 먹을 채소들과 묵사발까지??

+그리고  소량의 돼지 껍데기와 ( 이 아이는... 인절미 떡고물이 있어야 맛있을 거 같은 맛이었다. 하지만 살짝 매콤하니 별미로 쳐줄 수 있는 레벨이다!)

쟌슨빌은 아니지만 먹음직스러운 소세지 그리고 아래 소개되는 녀석까지 주신다!

위 사진의 다소 생소한 녀석이 있었는데 계란 하나 풀어서 거기 치즈를 듬뿍 얹어 주셨다. 이 아이는 추후 조리가 다 되면

아주 맛이 좋다고는 할 수없으나... 치즈와 계란후라이?의 조합 같은 느낌이 그래도 먹을만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어쨌거나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 마침내 모든 녀석들을 다 구워내었고..! 그 맛은..???

슬라이스로 잘린 마늘까지 듬뿍 뿌려가면서 먹은 오겹살은

★매우 맛있었다!! 입에서 녹았다!! 대 만족!★


그리고 볶음밥 1인분을 시키면 이모님이 오셔서 불판 닦아 주시고 또 이렇게 볶음밥을 뚝딱 만들어 주신다!

하지만 이 볶음밥은 매우 밍밍하고 간이 잘 안 되어 있는 데다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ㅜ

맛을 업그레이드시켜서 먹어야 제대로 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고기 두어 점을 남기고 옆의 김치와 마늘, 그리고 콩나물까지 잘게 쪼개서 같이 볶아 주어야 한다.

색깔부터 달라진다!!

여기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받은 김치말이 국수로 메인 식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가게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 (알아서 먹으면 된다) 고기 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완전히 클리어할 수 있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4. 이벤트!

가게에는 총 4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첫 번째는 네이버 블로그로 리뷰를 남기면? 고기 1인분을 주는 것!
두 번째는 인스타나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글을 쓰면? 냉면이나 김치말이 국수를 주는 것!
세 번째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예약해도 리뷰 써야 한다) 냉면이나 김치말이 국수를 준다!
마지막으로는 일행 중 한 명이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또(?) 쓰면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준다고 한다.

마지막 거는 물어보니 영수증 리뷰 한번 쓴 뒤 음식을 받으면 다른 일행이 쓰면 된다는데 같은 영수증으로 두 리뷰를 얻는 효과(?)를 노리시는건가 싶었다.

여기 사장님은 홍보에 목숨을 걸은 것이 틀림없다!!


5. 총평

가게의 고기 맛이 무척 맛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12000건의 어마무시한 리뷰가 달릴 수가 있나..? 이해가 되지만 끝까지 다 먹고 보니 이 집은 리뷰 홍보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리뷰 하기만 하면 뭐 자꾸만 쥐어주니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도 원체 차림 구성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 자체도 맛있었기 때문에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아침에도 이용 가능하며 넓은 인테리어의 고깃집이라는 것도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이 되었다. 내가 갈 때에도 이미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전 9시쯤 되니 무슨 축구 동호회 같은 유니폼을 입은 남성 10명 넘게 와서는 가게가 엄청 붐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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