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느날 문득 - IT&일상&건강&여행

[등산화에 대해 알아보자]즐겁고 편한 등산을 위하여!

by Yum맨 2022. 4. 27.
반응형

●등산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생각할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까? 마실 물? 간식? 모자나 등산 가방? 등등이 떠오를 수 있지만 그중에 <등산화>도 한번쯤 고려할 것이다.

나 역시 곧 있을 한라산 등반을 위해 등산화를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등산화가 무엇인지 문득 궁금해졌고 알아보기 위해 조사 후 간단히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등산화란 무엇인가

등산화라고 하면 당연히 "등산할 때 신는 신발"이다. 운동화로도 등산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적어도 시중에서 <등산화>라고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신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등산화의 기능은 무엇인가?

▶견고하다!

아웃솔(밑창)이 두껍고 단단하다. 노면의 요철이 발바닥을 자극하는 것을 최소화 하며 등산 시 미끄러움도 방지해준다.

▷발의 뒤틀림을 잘 잡아 둔다. 발의 뒤틀림은 결국 피로도와 대미지를 유발하기에 신발 뒤틀림을 지지하는 구조물이 있거나 통가죽으로 만드는 제품이 많다.

발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마찰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것을 사용하고 고어텍스 등 방수 기능을 추가한 경우도 많으며, 토캡등 발가락 보호대도 많다.

이외에도 접지력 , 내구성, 착용감, 장기산 행시 발의 피로도, 발목 보호, 하산 시 발의 쏠림 방지, 어퍼의 소재, 등등 등산화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등산화 브랜드마다 회사마다 내세우는 기술과 특허로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산행 경력과 선호하는 코스, 계절, 본인의 족형에 맞는 신발, 디자인 등 여러 목적에 적합하고 가격이 적합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등산화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가?

등산화는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게 중요하다.  등산화는 보통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가 된다. 하나는 <발목 높이>에 따라 나누는 기준과 <특징상> 나누는 분류이다.

발목 높이에 따라 나누는 기준으로 "로우컷, 미드컷, 하이컷" 이 세 가지로 구분을 한다. 눈으로 보면 바로 알 수 있기에 구분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로우컷 : 목이 없는 등산화로 보통의 운동화 같은 디자인이다. 무게가 가볍고 활동성이 높아 산행 초보가 신기에 좋다. 4~5시간 정도 걸리는 가벼운 산행과 산책에 사용된다.

▷미드컷 : 로우컷에서 발목이 조금 올라온 디자인이다. 무게가 나가고 가격도 비싸며 활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내구성이 강하며 중장거리 산시 발의 필로도를 줄여주고 다양한 지형에서 신체를 보호한다.

▷하이컷 : 발목 전체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다. 보통 중장거리 산행에 사용되면서 등산화가 갖춰야 할 요소를 대부분 갖추었다.

발목 보호 기능은 로우컷 < 미드컷 < 하이컷 순으로 높다.

<특징상> 나누는 기준으로는 경등산화, 중등산화로 나뉜다.

중등산화는 기능이 많고 더 튼튼하며 장거리 산행에 적합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비싸다. 또한 외피 가죽이나 소재가 견고하고 밑창이 딱딱하며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는 10시간 이상의 장기간의 산행, 1박 이상의 산행 등 장기 산행 및 무거운 짐을 매고 등반하는 경우 등에 적합한 편이며

반면 경등산화의 경우 기능이 적고 덜 튼튼하지만 신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간이 없어 바로 편하게 산행할 수 있으며 5시간 수준의 산행 시에는 중등산화에 비해 더 편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무게도 가볍다.

당일 산행 위주의 가벼운 등산이라면 경등산화로 충분하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지고 장거리를 걷거나 장거리 산행을 자주 하거나 발목이나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 중등산화도 좋다.

나의 등산 목적에 따라 필요한 등산화도 다르다! (미드컷이면 웬만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등산화 고르는 요령

등산을 잘하기 위해서는 발이 편해야 하고 발이 편하기 위해서는 좋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등산화를 고를 땐 보통 평소 신는 운동화보다 5~10mm 큰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 이유가 우리가 일상에서 신는 양말 대비 등산용 양말 자체가 두껍기 때문이기도 하고 등산화는 걸을 때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경우 발가락 부분의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마찰을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특히 하산길에 신발 앞부분과 발가락 끝부분이 닿는다면 기나긴 산행에 신체에 고통이 온다.

등산 시 두꺼운 등산용 양말을 즐겨 신거나, 발등이 높거나, 볼이 넓거나, 발에 살이 많은 사람일 경우에는 10mm 정도 큰 신발을 구입하여 깔창으로 발을 맞추는 것도 팁이다.

▷설산이나 우중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산에서 신발이 젖을만한 상황은 꽤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방수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일단 신어보고 발이 편한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다.

신어볼 때에는 산행 시 상황과 유사하도록 오후 및 저녁에 가서 신어보는 것이 좋고, 등산용 양말을 일부러 신은 체로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 좋다.

등산용 양말을 신고 끈을 늦춘 상태에서 발가락 끝을 앞으로 붙인 채 무릎을 숙인 상태에서 뒤꿈치 쪽에 손가락 하나 정도가 들어가는 것이 적당하다.

신어 보았을 때 뒤꿈치가 확실히 고정이 되고 발이 조인다거나 등산 화면에 닿지 않아야 한다.
걸어 보았을 때 조이지 않으면서 확실하게 고정이 되어야 한다.
신발끈을 조인 상태에서 걸어 보았을 때 발의 폭이나 발등의 높이, 발가락 끝, 복사뼈 등이 닿는 곳이 없고 발꿈치가 뜨지 않아야 한다.

●등산화와 트레킹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트레킹화는 가벼운 등산길이나 올레길 및 평탄한 비포장길을 걷기에 적합하다. 용도와 목적 그리고 기능에 있어서 경등산화와의 구분을 명확하게 나누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굳이 영역을 나눠야 한다면 경등산화의 한 부류로 본다고 한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신거나 근교 산행, 여행, 캠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신기 위해 트레킹화를 장만해도 괜찮은 이유이다.

★결론 : 내 평소의 생활과 그리고 내 발에 딱 맞는 등산화를 골라서 편안하고 즐거운 등산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조사를 해 보았다. 당연히 1회성 이벤트를 위해 등산화를 사는 것은 조금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등산을 취미로 둘 예정이라고 하면 기회가 될 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등산도 선 장비 후 판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