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끼발가락 쪽에 굳은살이 많이 잡혀서 몇 번이고 삭제를 하였지만 그러길 몇 차례 어느 날 뭔가 고통이 수반되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 "아 이건 티눈이구나" 싶어서 지금은 티눈 약을 발라놓은 상태인데, 티눈에 대해 무지한터라 조사 후 포스팅으로 남겨놓으려고 한다.
●티눈이란 무엇인가
티눈은 원뿔형태의 국한성 각질 비후증이라고 부른다. 원뿔 어쩌고 말이 있는데 영어로는 아예 Corn이라고 부른다.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서 작은 범위에 걸쳐 생긴 각질이 증식하여 원뿔의 바닥면이 피부 표면에 위치하며 꼭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아프다)
●티눈과 굳은살 그리고 사마귀와의 차이점
티눈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굳은살이나 사마귀와 차이가 있다. 굳은살은 티눈과 달리 중심핵이 보이지 않고 좀 더 넓다. 사마귀의 차이점은 그냥은 알 수 없고 표면 각질을 깎아냄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표면을 깎아내면 사마귀는 피가 나오고 티눈은 각질 핵이 나온다. (애초 각질 이니깐)
전염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티눈과 굳은살은 기본적으로 전염되지 않지만 사마귀는 전염된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두 번 스쳐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오직 상처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티눈은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안그러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재발한다. 마찰이나 압력이 원인이므로 압력이 제거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즉, 두꺼워진 각질을 깎아내고 신발 안에 패드를 까는 치료를 한다. 티눈 주변에 패드를 붙여 티눈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패드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에는 맞춤 깔창을 사용한다.
사실 피부과 또는 외과 진료 보는 것이 제일 빠르고 간단하다. 티눈이 작은 편이면 티눈 밴드, 바르는 약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티눈의 심지가 나오면 다 나은 것이다. 티눈 밴드나 약의 성분은 살리신 산(Salicylic acid)이나 다이 클로로 아세트산(dichloroacetic acid)으로, 자주 도포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개
내가 사용한 티눈 밴드는 아래 사진과 같다. <신신 티눈밴드> 라는 것이었는데 살리실산 50%가 함유되어 있어 약간 각질을 흐물흐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격은 일반 약국에서 샀을 때 3천 원 정도 했는데 8장 정도의 밴드가 있었다.
밴드는 원 안의 약제 부분을 티눈이 자리 잡고 있는 곳에 바르면 된다. 흰색은 그저 피부 보호용이라고 한다.
이렇게 바르고 살이 물러지면 각질을 벗겨 내고 티눈 핵을 빼면 된다. 그러나 한 번에 안 빠질 수 있으니 1~2일 간격으로 밴드를 갈아서 각질 벗겨내는 작업을 반복한 뒤 핀셋으로 핵을 뽑으면 된다고 한다.
●티눈 예방하는 방법!
예방의 핵심은 피부에 지나친 압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발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주시면 되는데, 불편한 신발의 착용을 피하고 신발 바닥에 패드를 까는 것이 티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는 굳은살과 티눈을 특히 더 잘 생기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결론 : 며칠 째 티눈을 제거하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 중이긴 한데 무엇보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임을 새삼 깨닫는다.
일이 벌어지기 전에 늘 주의하는 마음을 가지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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