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느날 문득 - IT&일상&건강&여행

[어느날 문득 : "독감 예방 접종" 조사의 건]'3가 4가'가 있으면 5가 6가는 없나?

by Yum맨 2021. 11. 25.
반응형

 

●얼마 전 뉴스에서 독감 예방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근처에 보건소가 있어 바로 예방 접종을 했다. 당시 내가 선택한 것은 녹십자에서 나온 4가 독가 백신이었는데, 병원에서 고를 수 있는 것이 몇 가지가 있어서 한번 보니 외국 것들과 국내로 나뉘고 또, 3가 4가로 나뉘어서 분류되어 있던 것을 보았다. 그중 백신 뒤에 3가와 4가라는 용어를 보며 이게 뭔지 궁금하여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내가 맞았던 백신 :사진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OB3GF3TI

●일단 예방 접종에 대해알아보려고 한다.
예방접종(Vaccination)이란 우리 몸에 항원을 투여하여 항체를 생기게 함으로써 감염병에 대한 방어능력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병예방 수단이다.

이런 백신 이름 뒤에 붙는 3가 4가 5가 하는 것은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항원 종류 개수에 따라 구분하는 명칭으로 결국 그 숫자는 백신이 예방 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수를 뜻한다. 그렇다면 올해 독감 예방 주사는 3가와 4가가 있는데 각각 3,4 가지의 바이러스를 대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막 5가 6가 7가 이런 식으로 바이러스 항원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왜 3~4개에 대한 바이러스만 대비하는가 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가 접종하는 독감 백신은 제약회사가 마음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보건기구 WHO가 매년 초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를 예측하고 공표한 뒤, 제약회사는 그에 맞춰 백신을 제조한다고 한다. 

세계 보건기구 WHO가 기준을 제시한다.

▶참고로 2020년과 2021년에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WHO가 발표한 것은 아래와 같다.  :: 2019년까지는 3가였는데 2020년부터 4가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① an A/Guangdong-Maonan/SWL1536/2019 (H1N1) pdm09-like virus. (A형 브리즈번 H1N1)
② an A/Hong Kong/2671/2019 (H3 N2)-like virus. (A형 캔자스 H3N2)
③ a B/Washington/02/2019 (B/Victoria lineage)-like virus. (B형 콜로라도(빅토리아 형)) 
④[추가분] a B/Phuket/3073/2013 (B/Yamagata lineage)-like virus. (B형 푸껫(야마카타형)) 

2019년 까지는 3가였는데 2020년 부터 4가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 예방 범위에 차이가 있는 것

▶이번에 4번째로 추가된 B형 인플루엔자는 통상 봄철 소규모로 발생하는 데다 임상 증상이 가볍다는 특징이 있어,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3가 백신 접종으로 적정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4가 백신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3가 백신으로도 예방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인적 의견 : 3가는 약 1~2만 원대의 가격이고 4가는 약 2~3만원 진짜 비싸면 4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약 보통 만원~많으면 2만원  정도인 걸로 보아 여유가 있는 사람은 맘 편히 4가를 접종하는 게 속편해 보인다.

뭐든간에 백신은 맞으면 예방에 좋은 것이다.

●기타 :우리나라에서 예방 접종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가 예방접종과 임시 예방접종, 기타 예방접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국가 예방접종 : 국가가 권장하는 예방접종으로 접종 대상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접종해야 하는 백신입니다. 
▶기타 예방접종 : 국가지원 대상 외에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입니다.
▶임시 예방 접종 : 국가가 감염 별 발생의 급격한 증가나 신종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시로 시행하는 예방접종으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성인들의 예방 접종 일정에 대해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질병 관리청에서 발표한, 성인을 위한 예방접종 일정

★결론 :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완벽히 방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방접종을 피해선 곤란하다. 왜냐하면,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증상이 약하게 오기 때문이다.

즉 백신은 나를 케어하고 내 주변 사람도 케어할 수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쉬운 길이기 때문에 맞을 수 있을 때 맞는 것이 낫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