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킨 피자 같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 미리 사이다를 사 두어 같이 먹곤 한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제로 사이다를 팔고 있는 것 아닌가? 제로 콜라야 이미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이다를 좋아하는 나로 선제로 사이다는 충격이었다. 나는 왜 이제야 이런 걸 알았나 싶기도 했고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더라
▶그러다가 문득 이런 제로 칼로리 시리즈들은 칼로리가 0Kcal라던데 내가 아는 0Kcal는 물밖에 생각나질 않는다. 그렇다면 뭔가 부작용이 없는 것일까 떠올라 한번 조사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제로 칼로리란 뭘까?
▶식품위생법적으로'무(無) 열량'라고 표기할 수 있는 식품군이다. 전혀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아니지만 100ml 당 4kcal 미만의 칼로리는 극히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0kcal라고 표기하는 것을 허용해주고 있다.
즉 완전 0Kcal는 아니지만 0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정말 극미한 칼로리라는 뜻!
▶제로 콜라나 사이다 구성 성분이 뭐길래
이렇게 달면서도 칼로리가 없을 수가 있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나 제로 콜라의 원재료를 보면 합성 감미료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합성 감미료 하면 뭔가 인공적인 것 같고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지만, 제로칼로리 감미료로 사용되는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은 인체가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없는 물질로, 흡수가 되지 않아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각 합성 감미료들 중 대표적인 합성감미료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에 대한 정보를 적어보겠다.
위와 같은 정확한 정보가 있는 것과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 당뇨병학회가 다이어트 음료와 당뇨의 상관관계에 대해 기존에 <상관이 없다> 에서 2021년에는 <아닙니다>라고 수정되어서 공유해본다.
▶내가 의료인이 아닌지라 그저 상식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수정된 답변 중 제로 콜라를 마셨을 때 당연히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아닌 것을 알고 마신다. 물을 마시면 체중이 감소하는 효능 같은 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대답이 아닌가 싶다. 제로콜라 음료를 마셔도 혈당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이야기지 혈당을 개선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왜 이런 대답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설탕이 들어간 음료 보단 분명 낫고 습관적으로 물 대신 찾게 될 정도로 마시는 건 안 좋다는 상식적인 답변이다.
★결론 :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수에 들어가는 합성 감미료에 대한 모든 안정성 심사와 검증 그리고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결과까지 Data로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 한다.
이것은 사실과 Data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느낌으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의 본능일 테지만, 결론적으로 제로 칼로리 시리즈는 마음 놓고 마셔도 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무엇을 섭취하거나 할 때 중요한 것은 적당하게 먹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무엇이든 지나치거나 모자라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합성 감미료든 아니든 똑같다. 심지어 물도 4L 벌컥벌컥 한 번에 마셔버리면 구토가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중에서 나와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수 리스트를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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