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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 IT&일상&건강&여행

[어느날 문득 <고래 1부 : 고래의 수면법>조사 편]고래는 바다에서 서서 잔다구?

by Yum맨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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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고래는 어떻게 자는가>에 대한 짤을 몇 개 보았는데 너무 신기해서 공유도 할 겸 잠시 찾아보게 되었고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 보았다.

●육상에 살고 있는 포유류들은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한다. 그런데 고래와 같은 바다 포유류들은 어떻게 숨을 쉴 수 있을까?

▶수족관에 살고 있는 고래들의 관찰해 보면, 고래는 뇌의 절반씩 교대로 잔다고 한다. 한쪽 뇌가 잠들어도 나머지 반으로 호흡하고, 눈 하나는 감지 않아서 포식자를 감지한다고 한다.

아빠 안잔다~

▶하지만 야생의 고래들은 어떻게 수면을 하는지가 밝혀지지 않았다가, 2000년대 초 즈음에 바다 표면 또는 수심 10m에서 10∼15분쯤 표류하면서 수면하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게다가 향유고래의 경우 뇌의 절반만 쓰는 반구 수면이 아니라 두 눈을 모두 감고 숙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대신 잠을 2시간 정도 짧게 잔다고 한다. (뇌 절반을 쓰는 반구 수면 시에는 하루의 3분의 1 정도를 수면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무리를 지어 수면을 취하고 한군데 모여 있는 5-6 마리가 시간 차로 깨서 다시 숨을 들여 마시러 수면 위로 올라가며 주위를 경계하면서 잔다고 한다.

2017년도에 발견된 향유 고래들의 집단 수면 촬영
CG가 아니다!&amp;nbsp; 프랑스의 프리 다이빙 챔피언 기욤 네리가 향유고래 사이를 헤엄쳤다는 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OnvQggy3Ezw&amp;amp;t=571s
딱히 방향 상관 없이 서서 자는 것 같다.

혹등고래도 바다 표면에서 마치 뗏목의 통나무처럼 30분가량 꼼짝 않고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다 표면뿐 아니라 물속에 잠긴 상태에서 혹등고래가 잠에 빠진 모습이 최근 발견됐다.

연구에 따르면 “고래들이 바다 표면에서 잘지 물속에서 표류하면서 잘지는 여건에 따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문에서 밝혔다고 한다. (인용 논문: Behavioural Processes, DOI: 10.1016/j.beproc.2021.104369)

향유고래 크기 비교 : 출처 : https://namu.wiki/w/%ED%96%A5%EC%9C%A0%EA%B3%A0%EB%9E%98

★결론 : 사실 결론이랄건 없고 "아 고래는 바다에서 서서 자는구나"라는 사실을 알고 가는 것이다. 자연은 역시 신기하다~ 정도로 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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