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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 국제&사회&정치&경제

[어느날 문득 <AI, 로봇 그리고 인간 >]난 뭐하고 살아야 하나?

by Yum맨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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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가시간을 보낼 때 유튭 보는 것을 즐겨한다.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생각해보니 구글은 내가 검색해서 봤던 것을 가지고 내가 자주 보고 관심 있어하는 영상들을 기준으로 나에게 영상들을 추천한다. 대게 구글이 추천해주는 영상들은 내 마음에 쏙 들기 마련이었고 내가 자주 보게 되는 영상들은 구글의 추천 영상이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11/1140690/

그렇게 되면 나는 새로운 키워드를 검색하지 않는 이상 구글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비슷한 카테고리의 영상만 쭉 보게 되는 것이다. 편안하기는 하지만 다른 분야에 대한 다양성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알고리즘이라는 느슨한 경계를 가진 영역 안에만 머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알고리즘도 결국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오늘날의 AI와 로봇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2022년 요즈음은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은 사람들의 상식이 되었고 빅데이터는 일상적으로 쓰는 개념이 되었다.

그리고 자율 주행 및 자동화 공정 같은 것에 대한 개념 또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되었고 우리에게 당연한 미래 혹은 일상 중 하나라고 여겨지게 되었다.

출처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500

그러나 생각해 보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AI는 인간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대체하고 빅 데이터는 그 AI의 판단 양분이 되는 재료가 될 것이며 로봇은 인간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을 대하는 서비스 분야도 AI, 빅데이터 분야 그리고 로봇틱스가 점점 파고들기 시작했고 인간만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예술>과 <창작>도 빅데이터 기반으로 만든 AI의 창작물로 대체가 가능한 시대가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이 AI와 로봇을 만드는 일부 기업들과 사람들에게 모든 부가 몰릴 것이다. 그럼 나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96454#home
2018 ▲ 로봇 아트 대회 우승 작품 출처 :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02

▶내가 생각 하기에 인류가 있는 한 남아 있을 수 있는 분야는 세 가지가 떠오른다.

▷첫 번째는 사람과 사람 간의 의사소통하는 능력이다. 대화가 될 수도 있고 연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인류가 무리를 이루면서 사는 한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대체되지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글을 잘 쓰는 능력이다. 사실 첫 번째와 똑같겠지만 내 생각을 말로 하는 것과 글로 잘 드러내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의 능력은 PPT 혹은 책 잡지, 기사 등등 우리가 보는 매체에서 그 활약을 한다. 이 또한 AI와 빅데이터가 담당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세 번째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다독여 줄 수 있는 능력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마음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그 결과가 나옴에 따라서 치료 및 상담 분야의 시장이 커질 것이다. 그것이 <명상> 혹은 <심리 상담>, <xxx 세러피> 등등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다루는 능력은 인류가 있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이는 AI와 로봇이 다루기 힘든 분야라고 생각이 든다.

이 세 개의 분야는 인류가 존속하는 한 쉽사리 사라지지 않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세 가지 분야의 능력을 얻을 수 있나? 사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하고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게 되는 것은 글을 많이 쓰고 대화를 많이 하고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려고 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가치라는 것은 결국 사람간의 교류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난 이 세 가지 분야는 사람이 디폴트로 가지고 있는 것 그 위에 자신의 전문 분야를 쌓는 것이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이 글을 보게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결론 : 하루가 다르게 과학 기술은 발전하고, 우리는 그 기술의 성과를 누리고 있기는 하지만 도대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모르는 시대가 왔고 앞으로 그 정도는 더 심해질 것이다.
삶의 질은 분명히 높아지는 것은 맞지만 그와 동시에 이제껏 인간이 창출하는 가치를 모조리 AI와 로봇이 담당하게 된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된다.

이럴 수록 우리는 새로 생길 가치와 사라지지 않는 가치 위에서 우리가 만들어내고 싶거나 낼 수 있는 가치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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