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가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간 곳은 남포동에 있는 <이재모 피자> 라는 곳 이었는데 간략하게 방문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 한다.
●위치 : 자갈치 역 혹은 남포 역 중간 즈음에서 좀 걸어야 한다.
●메뉴 : 온갖 종류의 피자와 스파게티 / 파스타 등이 많다. 주류는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 면이 있었고, 음료는 리필이 되지 않지만 양이 상당한 컵으로 주었다. 샐러드 바가 있긴 했지만 피클과 절인 무 뿐이다.
●인테리어 : <이재모 피자>가 오래된 가게인 만큼 인테리어는 옛스러움이 담겨져 있고 가게에 자연을 담고 싶었는지(?) 나무 모형들이 많이 있었다.
▲외부
보통 이재모 피자는 사람들 줄 서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다행히 내가 간 날은 별로 사람이 없어 기다리진 않았다.
▲내부
●가게의 특이한 점은 각 테이블 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다 고르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한다는 점 이었고, 서빙 로봇이 있어서 탄산 음료 외의 음료와 음식들을 서빙하러 온다는 것 이었다.
그러나 서빙하는 로봇의 수도 많았고 그만큼 직원 수도 많이 있어 어수선함이 느껴졌다. 인건비를 아끼려는 것인지 아니면 사장님의 취향을 반영한 것인지 조금 헷갈렸다.
●내가 먹은 메뉴는 "치즈 크러스트 피자"와 "해물 스파게티 였고 그 맛은 <대만족> 이었다.
▲메뉴에 있어서 특징은 <치즈>를 아끼지 않고 듬뿍 쓴다는 점 이었다. 임실 치즈를 쓴다는 홍보를 가게 곳곳에 붙여 놓고 실제로 피자에도 재료를 팍팍 넣는 것이 보이니 재료와 요리의 자부심이 보여서 좋았다.
★결론 : 3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지역의 명물 <이재모 피자> 부산에 살면서도 가보지 않았다가 이번 기회에 한번 가 보게 되었고 만족 했다.
그러나 요즘 피자 가게들의 레벨이 많이 올라온 만큼 맛의 <격차>를 크게 느끼지 못하였기에 엄청나게 추천을 한다던지는 못하고 한번 쯤 가기에는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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