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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및 책 속의 글

[책 속의 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발췌]용 써봐야 별거 없다더라

by Yum맨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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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페리스의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나서도 생각나는 책 속 이야기가 있어서 잠시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한다. 책의 85p~87p에 있는 내용인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소 챕터 안에 있었던 이야기다.

'데릭 시버스'라는 타이탄의 이야기였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출처 :https://www.ted.com/talks/derek_sivers_keep_your_goals_to_yourself/transcript?awesm=on.ted.com_8uhG&utm_campaign=alain_de_botton_a_kinder_gentler_philosophy_of_success&utm_content=ted.com-talkpage&utm_medium=on.ted.com-twitter&utm_source=direct-on.ted.com&language=ko

▷그는 자전거로 운동하는 것에 푹 빠진 적이 있었는데 해변에서 주로 타곤 했다. 당시 해변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었고, 처음에는 자전거 도로에서 전속력으로 달렸었는데 기록이 43분즘 걸렸다고 한다. 전속력으로 달리니 너무 고통스럽고 운동할 때마다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좀 느긋~히 타보자` 라는 마음이 들어서 자전거 타고 주변도 좀 돌아보고 경치도 보고 사람들, 동물들을 보면서 멋진 시간을 보냈고 아주 즐거웠다고 한다. 그런데 기록을 보니 4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엄청 느긋하게 오고 재밌고 즐거웠는데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2분밖에 차이가 안나는 것을 보고 '데릭'은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극한의 노력은 별 것 아닌 헛된 노력이었던 것이다. 그가 얻은 깨달음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멈추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라며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천천히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는 대부분 나태함이 아니라 야심과 욕심 때문이다"

 

▶​예로들어 우리가 태릉 선수촌에서 운동하고 있는 국가 대표 선수들을 보자. 그들은 분명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1/2016062101663.html

그러나 언제나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매일 피나는 훈련을 하면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크다. 기록을 낼 때나 자신의 혼신의 힘을 써서 한계를 넘을 것이다. 이런 프로들은 평소에 코치와 자신의 계획대로 묵묵히 수행하고 훈련 강도를 낮추며 쉴 때는 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496#home

그렇다고 우리는 운동 선수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고 또한 내가 생각 할 때 나는 피나는 노력을 해서 문제가 아니라 안 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말하려는 요지

"용써봐야 별다를 게 없다. 가야 할 길을 가고 있다고 하면 조금 힘을 빼고 천천히 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를 늘 확인하면서 꾸준히 해도 늦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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