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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및 책 속의 글

[서평: 재테크: 부의 확장]세상(자본)과 어떻게 연결 할 수 있을까?

by Yum맨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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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교보문고 올해의 책에 선정된 [부의 확장]

○작가 소개:

 고객 자금을 700억 원 이상 운용하는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의 창업자이자 300만 뷰 이상 누적 뷰를 돌파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일반 대중에게 실용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처한 일반인들이 금융 아이큐를 높여 미래를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평상시 지론이라고 한다. 저서로는 서평을 쓰고 있는 이 책 [부의 확장]이 있다. (사진 출처 : 작가님의 개인 블로그 : juliuschun.com)

○2020 교보문고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독서 모임의 추천 리스트에 있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이 가진 장점은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도 명료하다는 것이다.

'무형자산'과 '유형자산'의 연결

자기라는 무형 자산을 어떻게 개발하여 세상의 유형자산과 연결할 수 있는지, 그럼으로써 부에 어떻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연결]이다

인생이란 

"타고난 무형자산과 자기 계발된 무형자산을 유형자산으로 치환해 나가는 과정이다"

 작가는 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하지만 그중 [기회]에 대해서 적어 보고자 한다. 우리는 각자가 어떤 형태든 무형자산을 가지고 있다. [부를 얻는다]는 것은 우리의 무형자산이 세상의 유형자산과 만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 만남을 '기회'라고 말하고 우리의 삶의 태도가 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한다. 모든 기회는 아무리 사소해도 가치를 가지지만 그 결과가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에서 최소한 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작가는 우리의 무형자산이 기회를 만나면 어떻게 세상의 유형자산과 연결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를 들려준다.

 『홍콩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리카싱 회장과 그의 30년 지기 운전사의 일화가 있다. 운전사가 퇴직할 때가 되자 리카싱 회장은 위로금으로 3억 6천만원 수표를 건네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운전기사는 사양하면서 말하길 "회장님 괜찮습니다. 저도 36억 정도는 모아 놓았습니다 "라고 답을 하였다. 리카싱 회장은 깜짝 놀라 궁금해서 물었다 "월급이 100만원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그런 거액을 모았는가?" 운전사가 답하길 "제가 차를 몰 때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땅을 사놓았고, 주식을 살 때 조금씩 따라 사서 지금 자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한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귀담아듣지도 않을 미세한 정보들을 자기 것으로 만든 것이다. 삶에서 큰 기회라 할 수 있는 순간들은 대부분 무형자산들 사이의 연결에서 일어난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에서 자주 발생한다

(오른쪽 사진이 [홍콩의 슈퍼맨] 혹은 [아시아의 워렌 버핏]이라고 불리는 '리카싱' 회장이라고 한다.)

기회는 결코 기회의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삶의 태도가 중요한 이유는, 그냥 지나가는 일련의 사건들을 기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회를 잡으려면, 기회에 노출되어야 하고, 기회를 알아차리려면 합당한 무형자산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염맨의 별점 : ★★★ : 별 3개 : "그간 재테크 책은 많이 보긴 했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책"

'부의 확장'의 좋은 점은 앞서서 언급했듯 명료한 주제 하나를 가지고 책을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동시에 작가가 제시해 주는 실천 과제들 역시 명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실천 과제들을 대략적으로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어느 책에서나 강조하는 '실천'은 세상에 몇 없는 진리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책에서는 동시에 실천에 대해 주의할 점도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한 가지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며 이를 통해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통찰 (Insight), 전략 (Strategy), 전술 (Tactic), 행동 (Action)의 한 글자식 따서 'INSTA 사고법'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통찰을 통해 전략(큰그림)을 정하고 전술을 수행하며 개개의 작은 행동으로 이어나가는 것.

 실행은 전술을 그대로 행동해 내는 능력이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실천가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우직하고 무식하게 자기의 일을 한다고 성공이 따라오지 않는다. 그것은 대응도 없고 목표도 없고 지혜도 없이 몸만 갈아 넣는 형국이다. 성공의 원천이 압도적인 노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무작정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끝없는 전술을 펼치고 수많은 전략을 고민하며 남보다 큰 통찰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 그냥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병사는 창 끝을 보고, 장수는 전투의 끝을 보고, 군사는 전쟁의 끝을 본다.

전쟁의 8할은 머릿속에서 일어난다. 1할은 장수가 결정하고, 나머지 1할은 하늘이 만든다.

우리가 보는 것은 창끝(눈 앞)인가, 이 전쟁(인생의 장기적 목표)의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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