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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및 책 속의 글

[비교하는 삶]기회는 나를 알아야 하는 것 부터 나온다

by Yum맨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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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면 잘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xx사업 사장님, xx 대표님, xx 이사님 아니면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나보다 수입이 많은 수많은 사람들 등.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대단함을 느끼고 그 성과에 대해 부러움이 생기기도 하는 동시에 이런 비교를 하는 내가 싫어진다.

사람은 왜 비교를 하는 것일까? 사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처럼 인간은 그 속성상 비교를 하는 것일까?

우연한 기회에 법륜 스님의 말을 듣다가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스님이 말하길, 우리가 비교하는 것은 <집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돈에 집착하면 돈으로 비교하고 외모에 집착하면 외모로 비교한다. 비교를 통해 내가 집착하는 것이 상대방보다 좋으면 교만해지고 내가 상대방보다 좋지 않으면 비굴해지며 스스로 고통받는다고 한다.

비교는 집착으로부터 나온다.

그럼 어떻게 해야 비교를 하지 않고 살게 되나? 집착을 버려야 하나?라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비교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이건 다음 기회에 포스팅으로 써 보겠다.)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유튜브와 책을 보다가 우연히 들었던 말을 전하고자 함이다. 우리가 진정 비교해야 하는 상대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과거의 나 라는 것이다. <어제의 나 // 지난달의 나 // 작년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과거의 나와 비교하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내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모르는지를 명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즉 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1%씩 나아지자 라는 구호조차도 나의 어떤 부분의 1% 증가시키는지 모른다. 나는 나에 대해서 어떤 것을 알고 항목 & 수치화할 수 있는가? 그리고 데이터화 하여 전략을 수립할 수가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을까? 우리는 불과 1주일 전에 만족했던 일, 실수했던 일 등에 대해 기억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록>이 중요한 것 같다. 매일의 기록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떤 역량을 길렀는지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기록>이라고 하면 좀 당연할 수 있고 식상할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손에 꼽을 정도다. 나도 매일매일 기록을 유지했다가 다시 실패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마음 잡고 유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시작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결론

우리는 잘 나가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 하고 질투하며 나와 비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소모적이고 결코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 "불행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비교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비교는 불행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오히려 과거의 나 자신과 비교해야 하고 결국 기회는 나를 알아야 하는 것 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기회는 남을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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