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 그는 ‘절대 포기란 없다(Never Give Up)’는 태도를 가진 자로써. 이 같은 태도는 어떠한 도전도 할 수 있는 힘, 희박한 확률 속에서도 성공을 이끌어 내는 힘을 갖춘 것이다. 그 결과 2016년 11월 8일에 치른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성공의 상징이자 역사상 최대 반전의 인물이 되었다. (출처 : http://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17390?scode=008_001)
○독서 동기 : 뉴욕 부동산의 왕 트럼프가 1987년도에 집필한 책. 다른 사람의 자서전은 흥미가 없지만, 다른 책을 읽다가 [거래의 기술]이 우연히 언급된 걸 보고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트럼프의 생애와 그가 20대 후반부터 시작한 사업들 [하얏트 호텔, 트럼프 타워, 트럼프 캐슬]등 굵직한 사업들을 어떻게 추진&성공시켜왔는지 과정이 상세히 적혀 있다. 세상 사람들은 트럼프를 욕하지만 책을 읽으면 그의 사고에 본받을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의 대부분은 사업을 이룩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그중 그의 "사업 원칙"에 대해 집약해놓은 부분이 있다. 사업 기술은 총 11가지로 다 적기에는 너무 많기도 하고 사업에 치우쳤기 때문에 공감 안 되는 부분도 있어 그중에 공통적인 것 몇 가지만 여기에 소개하려고 한다.
책에 쓰인 것 중에 내가 생각할 때 트럼프가 가진 가장 좋은 점은 "목표를 높게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진에 전진을 거듭할 뿐"이라는 것이다. 비록 목표에 미달할 때도 있어도 목표 달성을 위해 움직이는 것 자체가 중요한데 인생은 항상 내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게 좋다 생각한 이유는 이것은 [도전]의 영역이지 [욕심]이 아닌 것이다. 욕심으로 계획하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좌절과 절망을 하며 자책을 한다. 그러나 도전으로써 임하는 사람은 미달했어도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하나의 피드백이 될 뿐이기에 미진한 점을 수정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욕심과 도전의 차이이고 트럼프는 도전하는 사람이기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욤맨의 별점 : ★★★ : 별 3개 :
내가 생각했던 트럼프라는 사람은 늘 언론에서 막말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리고 전임자와는 달리 미국 제일주의의 생각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고 자국민 우선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욕하고 싫어하는데 책을 읽으면 트럼프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고 전략적인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그는 언론을 잘 이용한다. 언론을 이용하면 그들이 "나"에 대해 비판을 하지만 그 비판의 행위 조차 "나"를 알리는 광고 효과가 난다. 그리고 나에 대해 비판할수록 점점 사람들은 나의 행동에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라고 말한다.
물론 책의 저자가 트럼프이기 때문에 잘 포장되어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책을 읽지 않더라도 그가 일궈낸 사실들만 따라가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사람들이 할 수 없다 혹은 하기 어렵다고 했던 것들을 그는 전부 해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의 단점으로는 너무 자기 자랑이 많다. 실패가 있을 법도 한데 실패에 대한 에피소드는 전혀 없고 손만 대면 다 잘 되는 것처럼 적혀 있다.
1987년 첫 출판되어 이미 30년이 넘었으니 생각보다 집필된 지 매우 오래된 책이다. 자서전이지만 트럼프의 행동이 역동적이어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소설처럼 재밌게 느껴지기 때문에 읽기에 매우 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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