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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다 되어가는 12월 말 즈음 나는 내가 올해 읽은 책이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해져서 잠시 조사해 보았다.
서평 쓴 것과 쓰지 않은 것들 모두 모아 보니 대략 45권의 책을 읽었었고 작년 가을부터 책 읽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치고 이 정도면 나름 선방하지 않았나 싶었다.
사실 책을 여러권 동시에 읽는 습관이 있기에 월별로 집계한 데이터가 완전히 맞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서평 쓴 시점과 메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 보았으니 대략 맞을 것이다.
나는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뭔가 재테크를 많이 읽었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인문학 책을 많이 본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내가 별점을 많이 준 것도 인문학 책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올해 21년 내가 읽은 책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도 인문학 책으로, 내가 서평 쓴 책이기도 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이다.
조사를 하고 잠시 되돌아보다가, 앞으로 22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다양한 책을 읽고 또 재미를 느낄 생각이 드니 욕심이 생겨 올해보다 더 많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을 생각하다 보니 괜스래 생각나는 글이다.
그저 계획을 짜고 수행하면서 중간중간 상황에 맞게 피드백 해 가면서
묵묵히 행하고 또 행하다 보면 결국 <평범이 모여 비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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