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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 IT&일상&건강&여행

[어느날 문득 : "여수 여행 후기 4부" <교통> 편]떠나요 우리☆

by Yum맨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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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수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나는 서울에서 여수로 내려갈 때 KTX를 타고 내려가고 올라올 때에는 비행기를 타고 올라왔다. 처음에는 버스도 생각했지만 아침 일찍 나가야 해서 버스 시간이 맞질 않아 패스했다.

●우선 자차를 제외했을 때 이동수단으로 크게 세 가지 : 버스와 KTX 그리고 비행기 가격과 시간을 비교해 보도록 한다.


KTX 편

●서울에서 KTX 타고 내려갈 때에는 용산역에서 출발하였는데, 용산역 7번과 8번 승차장이 여수 Expo로 가는 곳이었다.

오랜만에 KTX를 타고 가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탑승해서 놀랬다.

▶딴짓하다 보니 3시간 반은 금세 지나갔고 어느새 여수 expo 역에 도착했다. KTX의 속도로 봐서는 훨씬 더 빨리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광주부터 정차하는 역이 많았었고 이것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소가 아닌가 싶었다.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주말의 여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고, 친구들, 가족들 위주의 여행객들이 많아 보였다. 엑스포역 옆에 주차장도 크고 저렴했기에 차를 가져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시설을 갖추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엑스포역 근처에 렌터카 업체를 보았는데 KTX 타고 와서 여기서 렌트 하루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수 공항 편

●서울로 돌아갈 때에는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었는데, 여수 공항을 들렀다. 작은 공항이었는데 의외로 건물은 예쁘게 지어졌고 그 내부도 꽤 널찍했다.

그리고 주차장이 엄청 컸는데 거의 꽉 찬 걸 보고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인구 대비 주차장의 차들이 지나치게 많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주차할 곳은 많은데 사람은 없고 차들만 득실득실하다

1층엔 수화물을 부치거나 티켓팅 하는 장소가 있고 나오는 게이트는 하나 있었다. 그리고 구석에는 자그마한 개인 카페가 보였다.

2층엔 여수 특산물 판매점이랑 지금은 공사 중인 커피 베이가 하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작은 도서관이 있었다. 여기서 책 읽으면서 기다리라는 뜻인가 싶었다.

▶출국할 수 있는 게이트는 단 4개로 확실히 작긴 하다.

▶여수공항에서는 달리 할 게 없는 곳이다. 그러나 작은 것에 비해 인테리어나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기다리기 편하다.

▶물품 검사 등 비행기 탑승하기 위한 곳이 하나인데 비해 여수에는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일요일 저녁과 같은 귀가 시간에는 사람들이 금새 몰려 줄을 오랫동안 서야 했다. 작은 공항이라고 사람들 없겠지 하며 방심하면 놀랄 것이니 미리 가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일 처리하는 속도는 여타 다른 공항이랑 비슷하지만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다.

★결론 : 상황에 따라 다르고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버스 /KTX / 비행기 중에 고르라고 하면 비행기가 마음이 편했다. 대기시간이 있고 공항에서 이동거리도 있지만 다 감안해서 쳐도 훨씬 빠르고 미리 표를 구하면 더 싸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놀러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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