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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 국제&사회&정치&경제

[어느날 문득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후기 편]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by Yum맨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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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회사 팀 사람이 코로나 확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시간부로 바로 짐 싸서 선별 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게 되었다. 처음엔, 요즘 다들 자가 진단 키트로 간단하게 한다길래 약국에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근처 약국 3~4군데를 돌아다녀도 "품절"이라는 말과 함께 구할 수가 없었다. : 느낌이 거의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연상된다.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214000656

어쩔 수 없이 집 근처의 대림 선별 진료소에서 받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요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면, 신속 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기존의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소에서 항원검사부터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22년 2월 3일부터 바뀐 정책]

절차가 하나 더 늘어서 불편함(?)이 조금 늘었지만 이도 이럴 것이 최근 5만 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을까 이해가 된다.

●항원검사랑 PCR 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PCR보다 조금 수치가 낮지만 그래도 신속 항원 검사의 검사 신뢰성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고, 일단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뜨면 거의 확실하게 양성이 된다.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33505#home

●대림 선별 진료소는 대림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나온다.

●원래 도림동 선별 진료 소였던 것이 얼마 전 대림동으로 이전을 했는지,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대략 운영 시간은 평일 09:00~18:00, 토요일 및 공휴일은 09:00~13:00이었다.(일요일 휴무) // 그리고 휴식 시간은 12:00~13:00이다. 휴식시간에 주의해서 가야 허탕 치는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PCR을 받기 위한 자료는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적혀 있는데 예전과 달리, 각종 증빙 서류가 필요해 보였다.

●입구는 이런 펜스가 있고 크나큰 천막에 직원분이 항시 대기 중이었다.

●위 대기 중인 직원분에게 가면 신속 항원 검사를 받느냐 PCR 검사를 받느냐에 대한 질의응답 뒤에, 손 소독을 실시하게 되고 <비닐장갑>과, <접수번호>를 받는다. 나 같은 경우는 앞에 대기 인원이 111명이 있었다.(점심시간 끝난 직후에 가게 되면 이런 것 같다)

●그리고 신속 항원 검사와 PCR 검사를 가르는 문을 지난 뒤

●천막 안에 들어가면 크나큰 대기실이 있었고, 직원분이 번호표를 10 단위로 불렀다. (ex :50번~60번 분 다 들어오세요~)

●직원이 불러서 간 곳에 들어가면 다시 대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신속 항원검사 신청서를 신청한다. 만약 방역 패스용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고 싶으면, 반드시 발급 체크를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가진단 키트(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지급하고, 손등에 번호표를 붙여 준다. 나중에 검사 결과가 나올 때, 내 번호를 Base로 지명하는 용도이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의료진님이 나의 코를 훅 찌르고 검사가 끝날 줄 알았지만?

신속 항원 검사는 PCR 검사랑은 다르게 코를 두 번 찌른다!(속았지?)

●어쨌든 지급받은 키트를 가지고 실제 검사를 실시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 다음, 별 이상이 없으면 직원분이 10명씩 끊어서 음성 확인서를 받고 귀가하면 된다.

혹은 양성이 뜨면 " xxx번님 나오세요"라고 번호로 지명 후 PCR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받은 음성 확인서는 아래와 같은 종이다.

▷참고하기에 편할 것 같아 대림 선별 진료소의 대략적인 구조에 대한 개요 및 진행 순서를 아래 표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오는 길에 자가 진단 키트도 샀는데 1개에 7천 원 2개에 1.4만 원 25개에 15만 원(?)에 팔고 있었다.

●나는 2개 세트로 구매를 하였고, 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다.

●대략 사용 설명서가 잘 나와 있다. 검사가 음성이면 C 쪽에 빨간 선 하나가 나오고 양성이면 C와 T 라인에 둘 다 빨간 선이 뜬다.

음성일 때의 결과

●참고로 요즘은 약국 및 편의점에서도 자가진단 키트를 판매하고, 가격은 6천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1인당 5개까지 구매한도가 있고 6천 원으로 살 수 있는 기간은 3월 5일까지라고 한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가격도 딱 찍어 줬다고 한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1418244424190

★결론 : 평균 5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요즘, 내 주변에 오미크론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없다면 친구가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마당에 어느덧 2년을 훌쩍 넘겨버린 코로나 시대에 의료진들의 고충이 절로 느껴진다.

이미 코로나는 계절성 풍토병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다.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해 전파력은 강해지고 중증도는 낮아지고 있다고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7112
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24500004

점점 분위기가 코로나의 막바지라고 느껴지는 요즘 그 강도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독감만큼 강하고, 또한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 혹은 고령층에게는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들도 개인 방역을 잘 지켜야 우리 가족 및 아직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분들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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