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경제 뉴스를 챙겨보는 도중, 뉴스에서 늘 코스피, 나스닥, 다우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코스피 나스닥 등의 <지수>는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표이며, 이 지표를 보고 사람들은 그 주식 시장의 장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판단을 한다. 심지어 주식 안 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지수들을 보고 대략적으로 좋은지 나쁜 지도 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주가 지수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몰랐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보고, 포스팅으로 공유해 보려고 한다.
●주가지수(stock market index)란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의 시장 가격을 토대로 작성되며, 전반적인 주가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여기서 <지수>란 상품의 값이나 수량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측정해 비교할 목적으로 만들어 쓰는 통계 값이다.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의 주식들이 너무 많이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변동을 투자자들이 일일이 보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주식 시장을 하나의 지표로 표현하려고 만든 것이 바로 주가지수이다.
▷특징 1: 주가지수는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나타낸다.
▷특징 2(주의점): 시가총액의 규모가 큰 대형주의 등락이 전체 주가지수의 변동에 영향을 미쳐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각 나라 대표 주식 지수는 무엇이 있나?
▶세계에는 각자 자신의 나라에 주식을 운영&관리를 하고 있으면 각자의 이름으로 주가지수를 보유하고 있다. 세상엔 정말 수많은 나라들의 주가지수들이 있지만 그래도 뉴스에서 볼만한 굵직한 걸로만 모아 보면 아래 표와 같다.
●한국의 주가 지수를 잠깐 알아보자 : 한국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두 가지의 지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 대한민국의 제1 증권시장이다)이다. 코스피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상하 30% 사이드카 제도와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주로 대기업 중견기업 주식을 거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NAVER 등 들으면 바로 알정도의 회사들이 상장되어 있다.
▶K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운영하는 주식시장의 통칭이다. 대한민국의 제2의 시장이며,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상하 30%. 서킷브레이커 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주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고 있으며, CJ E&M, 안랩,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메가스터디 등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부터 인지도가 낮은 회사까지 다양한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지수 계산은 어떻게 하나?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둘 다 ‘시가(시장가격)총액’식으로 만든다.
오늘 현재 증시에 상장된 각 종목의 시가총액을 구한 다음 그 결과를 전 종목에 걸쳐 모두 더하면 오늘 현재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구할 수 있다. 이 금액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몇 배나 되는지 계산해 보면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같은 종합주가지수를 구할 수 있다. (KOSPI의 기준 시점은 1980.1.4이고, KOSDAQ의 기준 시점은 1996.7.1이다)
●다음으로 미국의 주가 지수를 잠깐 알아보려고 한다.
미국 증시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지수이다.
▶1: 다우지수 : 미국 다우존스사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
다우지수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종목이 만들어내는 주가의 추이를 종합해 만든다. 뉴스에서 보는 <다우지수>는 산업평균지수, 운송 평균지수, 공공 균 지수 등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 우리가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은 산업평균지수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대표 종목의 시세 변동을 기준으로 지수를 만들고 있다.
▷지수 내는 방법은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고 주가 동향을 잘 반영하는 몇 개 종목만 대표로 고르고, 이들 종목의 시세를 단순 평균 내서 주가지수를 구한다.
▷소속 기업 : 보잉 3M, JP모건 체이스, 쉐브론 등의 유명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2: 나스닥(NASDAQ) :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
우리나라의 KOSDAQ처럼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한다.
▷지수 내는 방법 : 나스닥은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 전체의 주가 추이를 종합해 만든다.
▷소속 기업 :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구글, 애플 등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과 첨단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다.
▶3: S&P 500 지수 : 대형주 측정 지표로 널리 알려진 지수
S&P 500 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미국의 민간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미국의 선도 기업이 발행한 500개 종목을 대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종합주가지수다. 지수의 종류로서는 공업주(400 종목), 운수주(20 종목), 공공주(40 종목), 금융주(40 종목)의 그룹별 지수가 있다.
S&P 500 지수 역시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드는데, 특이점은 기업의 시장가치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지수를 계산한다는 점이다.
▷S&P 500 지수로 미국 주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도 잠깐 하려고 한다.
finviz라는 곳으로 주소는 <https://finviz.com/map.ashx?t=geo >이다. 대략 뉴스에서 자주 차용되고 있는 주식 시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결론 : 물론 이런 거 잘 몰라도 주식으로 돈 벌 수 있지만 우리가 주식을 하던 하지 않던 이 주식 지수는 중요한 경제 지표로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략적이나마 무엇인지는 알아두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각 지표의 의미와 활용도를 파악한다면
내가 재테크를 할 때 훌륭한 도구로써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Appendix :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80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069
https://ko.wikipedia.org/wiki/S%26P_500
https://www.hankyung.com/thepen/moneyist/article/202202140926Q
https://namu.wiki/w/%EB% 8B% A4% EC% 9A% B0%20% EC% A1% B4% EC% 8A% A4%20% EC%82% B0% EC%97%85% ED% 8F%89% EA% B7% A0% EC% A7%80% EC%88%98
https://namu.wiki/w/S% 26P%20500? from=S%26 P500
https://namu.wiki/w/%EB%82%98% EC% 8A% A4% EB% 8B% A5
'어느날 문득 - 국제&사회&정치&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속의 글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팡세"에서 발췌]서울을 위해 뉴욕을 포기할 수있는가? (38) | 2022.03.01 |
---|---|
[어느날 문득 <유퀴즈 : 고수 특집 편: 기부>시청 후기]시대의 영웅은 누구인가 (19) | 2022.02.20 |
[어느날 문득 < 은행 예대마진>조사 편]무죄로소이다 그러나 섭섭하다 (20) | 2022.02.17 |
[어느날 문득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후기 편]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18) | 2022.02.15 |
[어느날 문득 <서울 4호선 사당종착>조사 편]아쉬운 결정과 답답한 결과다! (10) | 2022.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