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산 친구들이 1박 2일 여행을 한번 가자는 제안이 들어왔었고 흔쾌히 수락하였었다. 여러 여행지 중 <여수>를 골랐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단지, 서울에 사는 나와 부산에 사는 친구들이 적당히 가기에 좋은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하튼 친구들과 함께한 1박 2일 여행 동안 가 보았던 여수 여행지 세 곳과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교통편 등을 모아 세 편의 블로그로 나누어 남기려고 한다.
●여수에는 뭐가 있을까? 누군가는 맛있는 삼합을 파는 "낭만 포차"라고 말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엑스포"나 "향일암" 등에 대한 관광지를 말할수 있겠다. 그러나 나는 <아쿠아 플라넷>이 생각난다.
●<여수 아쿠아 플라넷>이 뭐야?
아쿠아 플라넷은 한화호텔 앤드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수족관 브랜드로 2012.05에 만들어졌다. 여수 아쿠아 플라넷은 한화의 다섯 개의 아쿠아리움 중 여수 세계박람회장 내부에 위치한 거대한 아쿠아리움으로 밖에서 볼 땐 잘 모르겠지만 돔형 아쿠아리움이라고 한다.
▶운영시간은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09시 30분~ 19:00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아래와 같다! 엄청 싸거나 하진 않지만 아래 요금표는 정식 가격일 뿐이고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사이트에서 할인 쿠폰들이 많이 있으니 잘 찾아보자! 금세 찾는다. (당장 네이버에서 예매해도 9%씩 싸게 살 수 있다.)
▶근처에 주차장도 많고 무료 주차장은 아쿠아 플라넷 건물이랑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태양광 발전하는 구조물 뒤, 거대한 건물의 중앙에 입구가 있다.
▶매표소를 지나 안쪽에 입구가 하나 더 있고 코로나 체온 체크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웬 광장이 있는데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아쿠아 리움으로 가는 입구이다.
▶1층 광장엔 여러 노점과 기념품 샾, 그리고 '뮤지엄 오브 컬러'가 있다. 이 중, 딸기찹쌀떡은 한 번쯤 먹어보길 권한다. 이순신 광장에 있는 줄이 엄청 긴 본점과 달리 여기는 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부담도 덜하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본격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는데, 2층은 마린 라이프, 오션 라이프, 아쿠아 포레스트, 이렇게 3개의 큰 구역으로 나뉜다.
각 전시관마다 특색이 있었는데
▷마린 라이프 : 수달이나 벨루가, 바다사자 등이 기억이 난다. 벨루가는 3마리가 있었는데 2마리는 죽고 현재 한 마리만이 남아 벨루가 수조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니 뭔가 안타까움이 생겼다.
▷오션 라이프 : 큰 바다를 구상하여 수조를 엄청 크게 만들었다. 가오리, 상어와 바다거북 그리고 각종 물고기들을 큰 수조에서 노닐고 있었다.
▷아쿠아 포레스트 : 주로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들 위주였다 예로 들어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피라니아' 라던지 이다.
▶3층은 안 가봤지만 벨루가나 바다사자 공연의 관람석 등이 있다고 한다.
▶아쿠아리움에 더해 1층의 <뮤지엄 오브 컬러>도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전시장이 넓고 볼거리가 있었다. <뮤지엄 오브 컬러>는 특별전으로 2021년 12월 8일(수)~ 2024년 2월 18일(일) 여수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시 그림들과 공간 그리고 인테리어 등이 화사하고 예쁘기 때문에 사진도 잘 나오는 느낌이다. 인생 샷 건지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다.
전시 스케일이 엄청 크기 때문에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갈 수 있다.
●아쿠아 플레닛 총평 : 아쿠아리움이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3~4시간 정도는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었다. 뭔가 아쿠아리움 하면 식상한 인식이 있지만, 여수 아쿠아 플래닛은 뮤지엄 오브 컬러와, 가보진 않았지만 5D 체험관 등 많은 콘텐츠를 구성해 놓고 있기에 가족끼리 오거나 연인과 친구끼리 와서 놀다 가기에 좋은 관광 콘텐츠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P.S : 아쿠아 플라넷 앞에는 관람 열차가 돌아다니는데, 가격이 그렇게 싸진 않지만 짐이 많거나 몸이 힘들 때에는 이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쿠아 플라넷 여수 위치 : 하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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